방학 동안 집에만 있었던 아이들을 위해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북카페 감성의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인 지혜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책도 읽고
책 만들기 체험도 하고 보물섬에 들러 중고서적도
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 소개
지혜의 숲은 파주출판단지 안에 위치한
북카페처럼 책을 읽을 수 있는 실내 공간입니다.
# 주소는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으로 파주출판단지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주차요금은 시간당 2천 원입니다.
단, 실내 카페, 서점 이용 시 한 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니 확인하세요.
우리가 방문 시에는 길가 주차공간에 빈 곳이 있어
주차를 하고 살짝 걸어서 갔습니다.
#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0시까지 이며
중간에 12시부터 13시까지는 휴게시간이니
참고 바랍니다.
# 지혜의 숲은 책을 보존 보호하고 읽는
독서 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구역은 학자, 지식인, 전문가들이 기증한 도서가
소장된 공간이고 2 구역은 출판사에서
기증한 도서가 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3 구역은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의
로비로 이곳 역시 기증받은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 그 외 시설로 지혜의 숲 내부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파는 파스쿠찌와 나인블록이
서점으로 북소리책방이 입점해 있고
3층에는 책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3 구역에는 숙박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라이브러리 스테이 지지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시면
헌책방인 보물섬이 있습니다.
상세 소개는 아래의 후기에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주 지혜의 숲 방문 후기 및
시설 체험 소개
파주 지혜의 숲의 묵중해 보이는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높은 책장과 그 책장에 가득
꽂혀있는 책을 만나게 되는데 뭔가
웅장한 느낌이 드네요.
처음 방문 목적이 이 웅장한 모습의 사진을 보고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방문했는데 다시 봐도 기분 좋은 풍경입니다.
여기가 핫 포토존이네요.😄👍
아래는 지혜의 숲 1 구역입니다.
기증받은 전문가의 이름이 적힌 책장으로 둘러져있고
9 BLOCK 카페 출입문이 여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지혜의 숲 2 구역은 여러 출판사에서
기증받은 책들이 있고 내부에는 카페와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구역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어린이 도서나 신간도서가 2 구역에 있다 보니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지혜의 숲 메인 공간에는 테이블에 앉아서 조용히
책을 보는 사람, 커피 한잔과 케이크 한 조각과 함께
조용히 담소를 나누는 가족 등 남녀노소가
각자의 방식으로 주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커피 한잔과 함께 둘러싸인 책장을 바라보면
북카페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지혜의 숲에 있는 계단은 사람들이 붐빌 때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기 좋은 공간이 됩니다.
계단에 옹기종기 모여 조용히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보기 좋네요.
이날 YTN 방송국에서 이 계단을 배경으로
인터뷰 영상을 찍고 있었습니다.
출판산업체험센터 - 책 만들기 체험
지혜의 숲 3층에 있는 출판산업체험센터에는
책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입장료 - 8천 원
(어린 자녀는 보호자 동반 필수)
(1 구역 9블록 카페 입구 앞 엘리베이터 이용)
체험 시간은 한 시간 코스로 하루에 총 6개
타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아래 사진 참조👇🏼)
처음 입장하면 선생님께서 글자와 인쇄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고
설명이 끝나면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인쇄 체험장에 가서 책 만들기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체험 후에는 체험 과정에서 만들어진
아이의 이름이 새겨진 어린 왕자 책 한 권을
받게 되는데 아이가 무척 좋아하네요.😄👍
헌책방 보물섬과
라이브러리 스테이 지지향 숙박시설
지혜의 숲 건물을 나와 외측 계단을 올라가면
보물섬이라는 헌책방이 있습니다.
보물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잘 찾아보면
읽고 싶었던 깨끗한 중고책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저와 애들도 책 한 권씩 구입을 했는데
전 젊을 때 재미있게 읽었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지혜의 숲에
숙박이 가능한 라이브러리 스테이인
지지향입니다.
지지향은 지혜의 숲의 숙박시설로 이곳은 숙소에
TV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 가거나 명상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도서 대여도 가능하고 1층 로비에서 24시간 책을
읽을 수도 있어서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이나
주변에 방해 없이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곳입니다.
하루 숙박을 통해 여유와 힐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
신간도서 코너에 눈길이 가는 책 한 권을 찾았습니다.
'나도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
그렇게 책 한 권과 함께 지혜의 숲에서
잠깐의 여유와 힐링을 즐기고 왔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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