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암사동 유적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한성백제박물관을 방문하기 전 근처에 밥을 먹을
곳을 알아보니 얼마 전 줄 서는 식당에서 봤던
한우 대창 떡볶이 집이 근처에 있었습니다.
당시 한우 대창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여
아내와 저거는 꼭~! 한번 먹어 보자고 했는데
오~ 대박~!! 여기는 무조건 방문해야겠죠?😄
줄 서는 식당 입분식 가정집 위치 및 주차
주소 : 서울 송파구 오금로 18길 10 2층
입분식 가정집은 송리단길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자차를 이용했는데 주변 주차할 곳이 없어
근처 송파 여성문화회관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송파 여성문화회관에서는 도보로 10 분 내입니다.
# 송파 여성문화회관 주차장 이용안내
주차요금 5분당 150원
이용시간 24시간
대중교통 이용 시는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 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내 거리에 있습니다.
줄 서는 식당 입분식 가정집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 21시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20시입니다.
줄 서는 식당 입분식 가정집 내부 모습
입분식 가정집 입구에 도착하니 왜 이름이
입분식 가정집인지 알겠더라고요.
오래된 2층 양옥 가정집을 식당으로 리모델링
해서 사용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 내부가 넓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일요일 1시쯤 도착했는데 앞에 5팀
정도 대기 중이었고 20분 ~ 30분 기다렸습니다.
대기 중에 사전 주문을 하니 자리에 앉았을 때는
음식이 금방 나왔습니다.
입분식 가정집 메뉴
메인 메뉴는 3개가 있었습니다.
한우 대창 떡볶이(2~3인) - 26,000원
국내산 한우 대창으로 쫄깃하고 깊은 국물!
양배추, 파, 깻잎, 쌀떡, 어묵, 한우 대창,
계란, 라면사리 포함
TIP! 마약 주먹밥(4천 원) 위에 얹어 드시면
대창의 고소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우삼겹 떡볶이(2~3인) - 24,000원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양배추, 파, 깻잎, 쌀떡, 어묵, 우삼겹,
계란, 라면사리 포함
TIP! 다 드신 국물에 볶음밥은(2천 원) 국 룰!
치즈 닭볶이(2~3인) - 22,000원
부드러운 숙성 닭다리 살과 수제소스의 꿀 조합!
양배추, 파, 깻잎, 쌀떡, 어묵, 치즈,
숙성 닭다리살, 계란, 라면사리 포함
TIP! 모듬 튀김(5천 원)에 국물 찍으면 사랑!
맵기는 조절 가능합니다.
순한 맛 - 달콤한 고추장 / 보통맛 - 신라면
매운맛 - 불닭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리/비조리)
그 외 메뉴 (떡볶이/밥/사이드)
즉석 떡볶이 (2인) 라면사리 포함 - 14천 원
짜장 즉석 떡볶이 (2인) 라면사리 포함 - 15천 원
반반 즉석 떡볶이 (2인) 라면사리 포함 - 16천 원
*1인분 추가 가능 / 계란 미포함 추가 가능
참치마요/스팸마요 주먹밥 - 4천 원
마약 주먹밥 - 4천 원
(대창/우삼겹 떡볶이 주문 시 가능)
TIP! 조리된 밥에 생고추냉이를 올려 한우 대창, 우
삼겹과 같이 먹으면 꿀맛!
볶음밥 - 2천 원 / 공기밥 - 1천 원
한우 대창(250g) - 16천 원, 우삼겹(300g) - 13천 원
튀김(1인분) - 5천 원
(새우/닭안심/김말이/야끼만두/고구마 야채/오징어)
어묵 또는 치즈 추가 - 3천 원
라면 추가 - 1천 원 / 계란 추가 5백 원
그 외 소주는 4.5천 원 맥주는 종류별로 5~9천 원
콜라/사이다 2.5 첨원, 쿨피스 1.5천 원
입분식 가정집 식사 후기
우리 가족은 일단 메인인 한우 대창 떡볶이를
하나 주문하고 마약 주먹밥 한 개,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튀김 하나 쿨피스 한 개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한우 대창 떡볶이가 바로 나오네요.
생각보다 큰 대창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붙여 있는 맛있게 먹는 꿀팁을 참고하고
따라 했습니다.
1. 반조리 상태로 나온 떡볶이를 센 불로 끓이고
2. 라면사리가 풀어지면 면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3. 마약 주먹밥을 주문하셨다면 밥 위에 대창과
우삼겹을 올려 드시거나 국물에 비벼 드시면
맛있습니다.
4. 매운맛이 더 필요하신 분은 테이블 위의 매운
고춧가루를 더 뿌려 드시면 됩니다.
매우면 육수를 추가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센 불에 끓고 있는 떡볶이를 보니 너무 먹고 싶어
참기가 힘드네요. 🤤
먼저 큰 대창부터 한입 먹어 봤습니다.
대창이 정말 고소하네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
농협에서 소 도축하는 날 특별 주문으로 가져온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대창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물론 대창과 함께 끓인 떡볶이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우 대창 떡볶이와 조합이 좋은 마약 주먹밥입니다. 간이 된 밥 위에 고추냉이가
얹어 있고 그 위에 김이 뿌려져 있습니다.
대창을 얹어 먹으니 고추냉이가 대창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고소함을 살려 주네요.
근데 먹다 보니 밥 양이 좀 부족한 느낌이...😅
마지막으로 튀김은 일반적으로 분식집에서 파는 정도의 튀김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야채튀김이 있어 너무 좋네요.
오늘 저의 원픽은 한우 대창 떡볶이의 고소한
대창입니다. 처음 입에 넣었을 때의 그 고소함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집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비 오는 날 우산 쓰고 걸어와서 먹은 보람이 있네요.
가족과 맛있고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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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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