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회사 동료들과
저녁 회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회가 있죠?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 회입니다.
가을이다 보니 전어가 먹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
오늘 저녁 메뉴는 전어회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방문한 곳은 양재역 근처의
총각 수산이라는 횟집입니다.
예전에 우연히 방문하였는데 주변 서울의 횟집에
비해 가성비가 괜찮아 재방문하였습니다.
입구에 가을철 별미 전어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총각 수산 횟집 위치 및 주차
주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0길 18
총각 수산 양재 본점은 양재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자차 이용 시 가게 앞 주자를 할 수가 있는데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가게 앞 공영 주차장은
10분당 1,000원 정도로 주차비가 비싸니
가능한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총각 수산 영업시간 및 메뉴와 내부 모습
영업시간 : 11시 ~ 23시
아래는 총각 수산 메뉴입니다.
메인 메뉴에는 광어, 우럭, 도다리, 놀래미, 도미,
농어, 참숭어, 아나고, 대방어가 있고
해산물 메뉴에는 해삼, 개불, 멍게, 낙지, 오징어,
전복, 소라, 석화굴, 대하소금구이,
오징어 찜, 해산물세트가 있습니다.
그 외 메뉴로는 세트 메뉴와 전어, 튀김류가 있고
점심메뉴로 회정식, 초밥, 탕류가 있네요.
가격은 아래 메뉴판 사진 참조 바랍니다.
메뉴판을 보니 곧 대방어 철이 또 다가오네요.😋

총각 수산 내부는 아래의 사진처럼 테이블 주변으로
칸막이 벽이 둘러져 있어서 주변 시선의 의식 없이
우리만의 회식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날은 화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예약 테이블이
많이 보이네요.

총각 수산 회식 후기
우리가 처음에 주문한 메뉴는 오늘 총각 수산에
방문한 목적인 전어 회( 45,000 원)입니다.
전어 회가 나오자마자 소주 한잔 채우고
깻잎 위에 전어를 초장에 찍어서 올리고
마늘 하나 쌈장에 찍어 전어 위에 올린 후
쌈을 완성하고 다 같이 위하여~ 짠~!!
소주 한잔 마시고 쌈 하나씩 입안에 쏙~!!
싱싱한 전어가 입안에서 초장과 마늘과 함께
오물오물 씹으니 음~ 너무 맛있네요.
점점 줄어드는 맛있는 전어회와 점점 늘어나는
테이블 위 소주병과 함께 우리의 회식 분위기는
점점 Up 되고 있습니다.🤗
이 맛에 회식하는 거죠~😄

전어 회 한 접시만으로는 우리의 불타는 회식을
채우기는 힘들어 추가로 도다리 세꼬시(55,000원)
중자 하나 추가하였습니다.
도다리 세꼬시도 전어와 같이 초장에 살짝 찍어
쌈장 찍은 마늘과 같이 깻잎에 싸서 오물오물
먹으니 싱싱하고 중간중간 오독오독 씹히는 뼈와
같이 도다리 살이 야들 야들 너무 맛있습니다.
우리의 회식은 도다리와 함께 다시 시작되었네요.
음식이 맛있으니 자연스레 술잔도 늘어납니다.☺

마지막 메뉴는 매운탕(10,000원)입니다.
횟집에서 매운탕이 빠지면 섭섭하죠?🙂
매운탕으로 밥과 함께 배속을 든든히 챙기고
마지막 소주 한잔 짠~!!
소주 한잔에 회사의 스트레스는 날아가고
회식의 즐거움만 남습니다.

회식은 언제나 즐겁네요.
오늘도 좋은 동료와 맛있는 음식으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내일에 힘듬이 있더라도
우리는 일단 오늘의 즐거움을 위해 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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