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펜션에서 1박을 하고 강화도 교동도에
가볼 만한 곳인 교동 대룡시장에 방문했습니다.
TV에 자주 나오는 교동 대룡시장인데
가족과 함께 첫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럼 다 같이 Let' Go~!!
교동도 대룡시장 소개
강화 교동도에 있는 대룡시장은 6.25 한국전쟁 때
황해도에서 피난온 피난민들이
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교동도에 정착하면서
생계유지를 위해 만든 시장입니다.
그래서 아직 예전의 감성이 그대로 유지된 곳이라
옛날의 향수를 불러올 수 있는 인기 많은
관광지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좋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위치 : 주소는 인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35
이고 위치는 강화도 서북쪽에 위치한
교동도안에 교동파출소 근처에 있습니다.
교동도는 섬이지만 지금은 다리가 놓여 있어
차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민통선 구역이라 다리를 건너기 전
방문을 위해 QR코드로 방문신청 및
#신분증 확인이 필수이니 꼭! 챙기세요.
군인들이 확인합니다.
# 주차는 시장 입구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오전에 방문했는데
많은 관광객들로 주차장이 거의 만차였습니다.
교동 대룡시장 구경 먹거리 체험 후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니 바로 보이는
대룡시장 종합안내도입니다.
# 구경거리 1 - 교동 플리마켓, 파머스마켓
주차장 주변에는 교동 플리마켓과 강화도 파머스
마켓이 있는데 수공예품과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간단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수제 사탕 한 봉지 구입했네요.
강화도 파머스 마켓 실내 안에 있는 식당입니다.
어린 시절 봤던 자개농문을 테이블로 만들어
특색이 있어 보이네요.
# 먹거리 1- 교동 밀크티 카페 송화 칩스
교동 대룡시장 입구에는 감자칩과 밀크티가 유명한
송화칩스라는 가게가 있는데 교동 시장 검색 시
자주 나오는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참기름병에 든 밀크티와 깡통에 든 감자칩이
레트로 인스타 감성이라 그런지 교동시장을
구경하는 동안 감자칩 깡통을 든 사람들이
자주 눈에 보였습니다.
방문해서 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시장 안에도 맛있는 먹거리가 많을 거 같아
일단 Pass~ 했네요.
송화칩스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가격대는
고구마칩과 감자칩은 봉투에 든 것은 5천 원,
깡통에 든 것은 13천 원이고
커피/밀크티/라테 종류는 5천 원 ~ 7천 원 정도이네요.
# 볼거리 - 대룡시장 골목길
대룡시장 건물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가
추억의 레트로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해 주네요.
시장 골목길에 많은 사람들로 인해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사람들 사이로 시장 골목길을 걷고
있으니 어릴 때 5일장에 어머니와 함께 장을 보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제 저의 손에는 어린 시절 잡던 엄마의 손이 아닌
당시 나의 나이만큼 자란 우리 아이가
저의 손을 잡고 있네요.🙂
길 잃어버리지 않게 아빠 손 꼭 잡고 따라와~ 😄
# 체험거리 - 교동 추억의 뽑기
시장 골목길을 조금 들어가다 보면 어린 시절
문방구처럼 추억의 뽑기 집이 나오는데 어린 시절
한 번쯤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이 가득하네요.
초등학교 때 소풍을 가면 함께 따라왔던 봇다리 장수
아저씨한테 아낀 용돈으로 샀던 어린 시절
추억의 장난감들이 여기 다 있네요.
이렇게 반가울 수가~😄
저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2천 원 뽑기를 해서 우리 1호는 달고나 체험,
우리 2호는 저의 어린 시절 여자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종이 인형을 획득했습니다.
교동시장에서 인기 있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 체험거리 2 - 교동 스튜디오
교동 스튜디오는 옛날 교복을 대여해서
추억의 흑백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입니다.
사진 한 장에 친구들 또는 부부가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그런지 스튜디오 안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1장당 5천 원 정도 했던 거 같네요.
# 먹거리 2 - 교동시장 뚱이호떡
교동 대룡시장 골목길을 걸어가다 보면 호떡집이
나오는데 TV 프로그램에 방영되고 연예인들이
다녀간 음식점이라 그런지 시장 안에서 가장
긴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TV에 방영되고 긴 대기줄이
있으면 먹고 싶은 법이죠.
저희도 기다림 후에 1인 1 호떡을 먹었는데
역시 길거리 간식에서 호떡은 최고입니다.
찰반죽과 안에 달달한 꿀 한입이 나의
행복지수를 급격히 상승시키네요.
이런 먹는 재미에 여행을 다니는 거겠죠?😄
갓 만든 뜨끈뜨끈한 호떡이라 안에 꿀은
무척 뜨거우니 조심히 후~ 불어서 드셔야 됩니다.
# 먹거리 3 - 계란 동동 쌍화차
교동 대룡시장을 걷다 보면 눈에 많이 띄는
또 다른 음식 중 하나가 쌍화차입니다.
아무래도 레트로 감성의 추억 장소 관광지이다 보니
쌍화차나 대추차 같은 추억의 음식이 많이 보이네요.
# 그 외
그 외에도 교동 대룡시장에는 다른 시장에서도
보이는 떡집, 참기름가게, 젓갈집, 건어물 가게,
찻집, 나물가게, 음식점등 다양한 가게들이 많아
돌아다니며 구경할 맛이 있습니다.
이번 대룡시장 방문에서 우리 가족의 구입품은
호떡, 옛날과자, 가래떡, 그리고 종이인형,
그리고 추억소품과 함께 사탕을 구입했습니다.
시장을 한 바퀴 돌고 나니 다리도 아프고
잠시 쉬어 갈까 해서 근처 카페에 들렀습니다.
시원한 커피와 음료로 교동 대룡시장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했네요.
교동 대룡시장의 여행은 오랜만에 옛 즐거운 기억을
상기시켜 주는 추억의 여행지였습니다.
아이들도 이것저것 체험도 하고 구경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즐거워했는데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오면 무척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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