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사동맛집] 70년 전통 베이커리 카페 태극당 팥빙수 모나카 아이스크림 후기

주말 가족의 서울 나들이의 목적지인
다이나믹메이즈와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체험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헉... 너무 습하고 더운 날씨...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 줄~
거기에다 어라? 비까지 한 방울씩 떨어지네...

이대로 안 되겠군. 우리 잠시 쉬어가자!
라고 해서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태극당이었습니다.

외관이 한옥으로 고풍스럽고 멋진 데다가
여기 팥빙수 파네~
유명한 빵집이니 한번 들어가 보자~!!

Go~ Go~!!

태극당 인사동 점 외관

태극당 팥빙수가 8,000 원입니다.

그리고 태극당 스테디셀러에 그 유명한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태극당 팥빙수 및 베스트셀러

태극당은 1946년 설립하여 76년 동안
태극당이란 이름으로 빵을 구웠다고 하네요.

오래됨이 빵을 맛있게 하는 철학으로...

왠지 멋스럽네요~

태극당 인사동점 위치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2 2층

인사동길을 걷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대중교통 이용 시 종각역과 종로3가역 그리고
안국역에서 걸어서 10분 내외입니다.

태극당 인사점 위치

태극당 인사점 운영시간 :11시 ~ 19시

태극당 인사동점 내부

태극당 내부는 안쪽에 빵과 음료 등을 파는 매장과
산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매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8월 1일부터 내부 사정으로 Take-Out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만 하더라도 운영을 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빨리 다시 Open 하기를...

빵과 음료,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파는 매장

산 빵과 음료 팥빙수등을 먹을 수 있는 매장

매장 내부 멋스런 천정

매장 테이블과 탁자

태극당 인사동점 메뉴

여름 빙수 세트메뉴
태극당 팥빙수+아메리카노 : 10.5

Coffee
에스프레소 3.5 /아메리카노 4.0
카페라테 4.5 / 바닐라라테 5.0

Tea
쌍화차 4.3 / 수제 유자차 5.0
오미자차 5.3 / 자몽 블랙티 5.5

Non Coffee
얼그레이 밀크티 5.5 / 리얼 초콜릿 라테 5.5
말차 라테 6.0 / 딸기 라테 6.0
에이드(패션 후루츠, 라즈베리) 6.0

Dammann Fretes Tea 5.0
얼그레이 / 재스민 / 캐모마일 / 페퍼민트

Icecream
컵 아이스크림 2.5 / 모나카 아이스크림 2.8
찹쌀 모나카 아이스크림 3.3

Signature
태극당 팥빙수 8.0

이 중에서 우리는 여름 빙수 세트메뉴와
컵 아이스크림을 주문하였습니다.

원래는 여름 빙수 세트메뉴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아이스크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리 2호의
조름에 아이스크림도 추가하였습니다.

솔직히 워낙 유명해서 저도 한번 맛보고도 싶었고요.

태극당 메뉴판

태극당 모나카 메뉴

그리고 한쪽에는 팥빵과 슈크림빵, 롤케이크 등
다양한 빵이 있었는데 옛 동네 제과점 빵집의
향수를 자극하는 빵들이었습니다.
배만 안 불렀어도...

태극당 빵

태극당 롤케익

냉장시설 안에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버터케이크,
야채사라다, 월병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하얀색 케이크 위에 딸기모양 젤리 장식에 꽃장식
케이크를 보니 제가 유치원생 때 부모님이
사주신 케이크가
생각나서 잠시 추억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극당 냉장보관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태극당 팥빙수와 컵 아이스크림,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태극당 아이스크림 팥빙수 아이스 아메리카노

먼저 제일 궁금한 태극당 아이스크림부터
먹어 봤습니다.

맛있긴 한데 제 입맛엔 살짝 밋밋한 느낌이 드네요.

우리 2호는 맛있다고 순식간에 먹어버리네요.
제가 너무 달달한 맛에 길들여진 걸까요?😅

태극당 아이스크림

팥빙수는 비주얼부터 옛날 팥빙수입니다.
정말 얼음을 갈아서 그 위에 팥과 젤리 그리고
시럽을 뿌린 어릴 때 빵집에서 먹던 그
달달한 팥빙수 맛이었습니다.

덥고 비까지 내려 습한 날 시원하고
달달한 팥빙수 한 그릇은 정말 행복이네요.

태극당 팥빙수

오늘 방문한 태극당 인사동 점은
습한 무더운 날씨 속에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도 피하고 시원 달달한 팥빙수로
에너지를 재충전 시켜줘~

즐거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계속할 수 있게 도와준
우리 가족에게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무덥고 습한 요즘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으로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건 어딸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