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드게임콘 2일 차입니다.
보드게임콘 참가를 위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엑스에 재방문하였습니다.
2일 차 방문을 위해 저와 1호는 서울 숙소에서 하루
머물고 어제 체험을 많이 해보지 못한 아쉬움에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코엑스에 도착하였는데
오픈 전부터 보드게임콘 참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제 보드게임을 얼티밋 레일로드와
캐스캐디아 이렇게 2개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게임은 룰을 익히기 위해 체험을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얼티밋 레일로드는
어제 구매 후 바로 체험 빈자리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그때 이미 자리가 다 차서 체험을 못했고
캐스캐디아는 보드게임몰 사장님(?)의 배려
덕분에 룰도 익히고 재미있게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 포스팅에도 말씀드렸지만
캐스캐디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합격~!!
그래서 오늘 첫 번째 미션은
얼티밋 레일로드 체험해보기!!
앞에 사람이 많아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오픈하자마자 바로 보드엠으로
걸어가서 체험 예약 성공했습니다.
처음에 직원분이 우리 1호가 어려 보였는지
게임이 약간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이렇게 보여도 우리 1호도 보드게임
경력이 어느덧 만 4년이 넘었습니다.😄
얼티밋 레일로드 체험 후기
얼티밋 레일로드는 러시안 레일로드의 저먼, 아메리칸,
그리고 그 외 확장과 이번에 새로 나온 아시안 확장
까지 포함된 빅박스 게임입니다.
이전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 게임이라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보드게임콘 개최 전에
워낙 핫한 게임이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체험은 기본인 러시안 레일로드로 했습니다.
철도게임이라 철도를 까는 게임인 줄로만 알았는데
기본이 일꾼 놓기 게임이었습니다.
공용판에 좋은 자리를 선점하여 얻은 혜택으로
개인판의 철도 테크를 잘 짜서 고득점을 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였는데 테크를 짜고 점수를 얻는 방법이
다양한 루트가 있어서 전략적이고 게임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게임하던 분은 게임 중간에
재미있다고 구입을 하시더라고요.
아래의 사진은 체험이 끝날 무렵에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1호가 어른 3명을 제치고
1등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공용판에 일꾼을 놓고 그 칸에 그려진
행동을 수행하면 됩니다.
그래서 일꾼으로 선점하고 효율적으로 놓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설명을 들으면서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끝까지
라운드를 채우지 못하고 끝났네요.
게임을 체험해보니 다양한 테크를 고민하도록
하게끔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막 달리는
재미가 있네요.
얼티밋 레일로드도 체험 후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보드게임콘에서 구매한 게임은 모두
성공이네요.
그리고 이 날 얼티밋 레일로드 게임 설명해주신
보드엠 직원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땀까지 흘리면서 열정적으로 게임을 잘 설명해주셔서
룰도 익히고 게임도 재미있게 체험했습니다.
다시 넘어온 보드 게임몰~
이번 콘에서 보드엠과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입니다.
2일 차에도 많은 사람이 방문했는데 1일 차에
비해서는 방문객이 좀 줄은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1일 차에는 코보게에서 게임을 사기 위해
줄을 섰었는데 2일 차에는 줄 없이 들어가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그 외 보드게임 체험 후기
두 번째로 한 게임은 하나비입니다.
협력 게임으로 색깔과 숫자 순서를 유추하여
불꽃을 완성하는 게임입니다.
재밌긴 한데 1호와 저의 취향은 아니라
구매는 Pass~!!
이날도 보드게임 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예전 보드게임 페스타 때 우연히 대회 나가서
준우승한 적이 있었는데 추억이 떠오르네요.
다음은 빈자리를 찾아 게임했던 페이퍼 사파리입니다.
룰이 간단하여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다음은 정말 파티 파티한 게임 스릴팡입니다.
스릴팡은 가운데 검은색 공을 돌려
검은색 공이 떨어지기 전에 내공이 먼저 도착
해야 되고 다른 사람 공보다는 늦게 도착해야 높은
점수를 받는 완전 눈치 게임입니다.
이게임은 어린아이들이 깔깔깔 웃으면서
많이들 하더라고요.
오늘은 1호가 얼티밋 레일로드에서 너무 머리를
많이 써서 두 번째 게임부터는 쉬운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하여
쉬운 게임 위주로 많이 했습니다.
아래가 이번 보드게임콘 수확물입니다.
빨리 주말에 1호와 함께 돌려보고 싶네요.
이번에 얼티밋 레일로드와 관련해서 품질 이슈가
있던데 저도 집에 와서 보니 바깥 박스는
괜찮은데 안쪽 박스가 살짝 눌러져 찢겨 있고
보드판도 돌아가 있고 어쩔 수 없지만
맘이 좀 아프네요.😭
그래도 2일 동안 보드게임콘에서
아이와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있어 참 좋네요.
11월에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인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가 개최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참석해서 보드게임도 즐겁게
체험해보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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