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충남 아산 가볼만한곳 ] 평온한 풍경 속 힐링 여행 아산 외암마을

오늘은 친구들과 가족모임이 있어
충남 아산의 유명 관광지인
외암민속마을로 향했습니다.

외암민속마을에 도착하니 따뜻한 봄날에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마을 앞으로 졸졸 흐르는 시원한 시냇물 소리를
듣고 있으니 힐링이 따로 없네요.

외암마을 앞으로 흐르는 시냇물

아산 외암민속마을 소개

가족 또는 연인이 여유롭게 걷기 좋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조선시대 민속마을!

국가민속문화재 236호!
(2000년 1월 7일 지정)


# 주소/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9번 길 13-2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아산 온양온천역에서
남쪽으로 약 6.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으로 약 15분, 버스로 약 30분 ~ 40분 소요됩니다.


#주차는 외암민속마을 앞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 위치

#운영시간
09시 ~ 18시 (하절기, 3월 ~ 10월))
09시 ~ 17시 (동절기, 11월 ~ 2월)


#입장료 : 어른 2천 원 (단체 1.6천 원)
어린이, 청소년, 군인 1천 원 (0.8천 원)
(무료관람 대상자 아래 사진 참조)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가능

아산 외암마을 관람요금표

여기서 아산 외암마을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외암마을이란?
외암마을은 북쪽의 설화산을 최고봉으로 그 남서쪽의
약한 구릉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을의 집이
대개 남향 또는 서남향으로 배치되어 일조량이 많고
겨울에는 서북 계절풍을 막아 주는 환경 때문에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마을에는 원래 여러 성씨가 살고 있었는데
조선 명종(1545 ~ 1567) 때 예안 이 씨 이사종이
세 딸만 둔 진한평의 첫째 사위가 되어 이곳에
이주하면서 그의 후손이 번창하고 많은 인재가
배출되자 차츰 예안 이 씨를 중심으로 하는
동족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을이름 외암의 유래는 외암리의 서쪽에 있는
역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하는데
이곳 역말에는 조선초기부터 이미 시흥역이 있었고
외암마을은 이 시흥역의 말을 거두어 먹이던 곳이라
오양골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 오야에서 외암이라는 마을명이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이 마을에는 충청지방의 양반집과 초가가 어우러지고
집집마다 돌담으로 둘러져 있으며 유실수와
화목 군 등 수림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 주고 충청지방의 전통적인 살림집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민속문화의 보고입니다.

아산 외암마을

외암마을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전통가옥을 활용한 도자기, 한지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농가 민박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oeam.co.kr/oeam/skin1/

외암민속마을1

아산 외암민속마을 나들이 후기

아산 외암마을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따뜻한
봄바람과 시원하게 흐르는 시냇물이 반겨주네요.

햇살이 비치는 시냇물 위로 보이는
마을 모습은 아름다우면서도 평온하네요.

주말 낮이라 그런지 연인들 데이트 모습이나
가족 나들이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아산 외암마을 종합안내도

매표소에서 보이는 외암마을입니다.
커피 한잔 마시며 걸으면 좋을 것 같아
입구 찻집에서 아메리카노 테이크 아웃하여
한잔 마시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외암마을 입구 모습

냇가를 따라 걸어가다 보니 그네가 나오네요.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 2호~

그렇게 한참을 저는 그네를 밀어야 되었고
그렇게 우리 2호는 신나게 그네를 탔습니다.

외암마을 그네

그네 앞에 있는 초가집에서는 방안을 통해 옛날의
생활방식을 볼 수 있었고 뒷마당에는 닭이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네요.

외암마을 초가집

초가집 안방

외암 마을 닭 사육장

골목길 따라 걸어가다 보니 예쁜 꽃이 핀
돌담 너머의 고즈넉한 한옥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평온한 마음마저 드네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을 걷고 싶을 때
걷기 좋은 곳이네요.

아름답고 평온한 풍경을 걸으며
잠시 혼자만의 사색에 즐겨 봅니다.

외암마을 꽃 돌담너머의 한옥

한옥 뒷마당의 장독대

돌담너머의 한옥 풍경

걷다 보니 체험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이날 떡방아 체험이 있어서 맛있는 떡도 먹었습니다.

외암마을 결혼 체험

외암마을 체험 떡 먹기

 


평온해 보이는 마을 풍경입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계속 바라보게 되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마을 풍경을
바라만 봐도 마음이 힐링~  힐링~
HEALING~

외맘마을 그네타는 아이들

외암마을 물이 있는 논 풍경

외암마을 냇가 물 흐르는 풍경

오랜만에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평온한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을 한 시간이었네요.

여러분도 복잡함을 떠나 잠시의 사색의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떠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