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경주 석굴암!
아이와 함께 다녀온 이번 경주여행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장소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으로 오늘은 석굴암 소개 및 방문 후기를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호는 어디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
라는 물음에 "음~~~ 경주?"라고 대답한 우리 1호.
"그럼 경주 어디 가보고 싶어?"
"음~~~ 불국사와 석굴암?"
이 우연한 물음과 대답이 이번 부녀지간
경주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경주 석굴암 소개
+ 석굴암은 주소는 경북 경주시 석굴로 238로
경주 토함산에 위치해 있으며 불국사 정문
주차장에서 석굴암 주차장까지 7.4Km로
차량으로 13분 소요됩니다.
불국사에서 올라가는 도로가 무척 꼬불꼬불한
왕복 2차로 산길이니 운전 시 안전운전 바랍니다.
+ 석굴암 주차는 석굴암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가능하고
+ 주차요금은 승용차(천 cc 미만) 1천 원,
승용차(천 cc 이상) 2천 원, 대형(버스) 4천 원입니다.
주차장 이용시간은 07시 ~ 22시입니다.
+ 대중교통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왕복하는
12번 버스가 있고 운행시간은 09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소요시간 15분, 막차시간은 17시 20분부터
18시 20분까지 기간에 따라 변동)
※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 도보 탐방로는
현재 태풍피해 복구로 폐쇄 중이었습니다.
+ 석굴암 입장료는 무료이며
+ 입장시간은 09시부터 18시입니다.
세계문화유산 경주 석굴암 이야기
경주에는 문화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로 설명해 주는 표지판이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와 한번 읽어보고 Go~ Go~
+ 김대성 이야기
신라 중대의 경덕왕(742~765) 때 재상으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만든 사람이 김대성입니다.
삼국유사의 설화에 김대성은 가난한 집안의
아들이었는데 어느 날 시주를 받으러 온 스님의
한 가지를 보시하면 만 배를 얻게 될 거라는 말에
전재산이나 다름없던 밭을 시주하고는 몇 달 후
세상을 떠나고 같은 날 재상 김문량의 집에 아들이
태어났는데 아이 손에는 대성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진 금 간 자를 쥐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시 태어난 김대성은 전생의 어머니를 모셔와
함께 살았고 이후 이생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굴암을 지었다고 합니다.
+ 석굴암의 보존 이야기
석굴암은 751년에 세워진 이래 1,200여 년이 넘도록 보존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놀랍게도 석굴암을
샘이 흐르는 터에 건축하였고 샘물을 사원 밑으로 흐르게 하여 내부의 습기가 아래로 모이고 통풍이
잘 되도록 열린 구조로 설계하여 자체적으로 습도조절과 환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일제강점기에 잘못된 보수로
파손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목조 전실과 유리벽을
설치하여 인공적으로 습기를 제거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와 석굴암 방문 후기
석굴암 주차장에서 내리면 대종을 마주하는데요.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겠죠?😄
성금 천 원 이상을 내면 1인 일타 가능하여
우리 1호와 2호에게 번뇌는 사라지고 지혜는
생겨나라고 타종을 크게 한 번씩하고 왔습니다.😄👍
대종 앞에 있는 일주문을 지나면
흙길이 나오는데 길 따라 10분 ~ 20분 걸어가면
석굴암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 흙길이 오르막이 없는 평평한 길이라 큰
힘듦은 없었고 나무로 우거져 있어서 더운 날씨에도
그늘이 있어 시원하게 산속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걸어갔습니다.
드디어 마주한 석굴암입니다.
여기서부터 돌계단을 3분 ~ 5분 올라가면
석굴암 내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석굴암 석굴도를 보는데
본존불을 중심으로 주변에 십일면관세음보살과
십대제자상, 보살상, 천 부상등이 배치되어 있네요.
그리고 무료해설 프로그램도 있으니 석굴암에
대해 상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참여하면
좋을 듯하네요.
저희는 시간이 안 맞아서 참여 못했습니다.😭
아래의 돌계단을 따라 2분 ~ 3분 정도 올라가면...
석굴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내부 촬영은 불가하여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본존불에서 나오는 부처님의 자비로움과
그 주변에서 나오는 위엄은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네요.
마음속으로 부처님께 가족의 안녕을 빌었습니다!
석굴암 관람 후 바로 아래 기념품 샾에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더위를 피하며
경주 여행 첫 번째 코스인 석굴암 관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석굴암과 그 주변을 배경으로
동영상도 한번 찍어주고~
팜플랫에 나와 있는 석굴암 관련 내용도
다시 한번 읽어주고~
아이들과 석굴암을 함께 돌아보면서
신라시대의 문화와 종교적, 역사적 가치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아이들과 한 번은 꼭~!!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세계의 문화유산이었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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